보성군이 오는 10월 1일부터 청소년 100원 버스를 운영한다.

보성군은 19일 “최근 ㈜보성교통과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는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100원 버스 적용대상은 초·중·고등학생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며 농어촌버스가 운행하는 전 구간에 적용된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농어촌버스 탑승 시 청소년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현금 결제 시 기존 단일요금(800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요금 인하에 따른 손실보상금은 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는 보성군 민선 8기 공약사항이며 이번 정책으로 농어촌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 효과가 기대된다./보성=임병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