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6.3대 1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는 20일 “지난 17일 오후 6시 마감한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천693명 모집에 2만3천272명이 지원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8.09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별로는 광주캠퍼스가 7.32대 1(지난해 9.47대 1), 여수캠퍼스가 3.18대 1(지난해 3.64대 1)이다.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1천69명 모집에 8천303명이 지원해 7.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은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으로 38.2대 1이다.

또 광주와 전남·북 지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817명 모집에 5천487명이 지원해 6.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단위 최고 경쟁률은 심리학과가 15.67대 1로 가장 높았다.

광주캠퍼스 모집 단위에서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고교생활우수자전형 유형Ⅰ)은 656명 모집에 5천110명이 지원해 7.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의예과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14명)에서 17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67명)에서는 8.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여수캠퍼스 창의융합학부는 7.60대 1로 여수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학생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대는 오는 12월 1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12월 2일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을 진행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12월 15일 전남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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