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3일 “최근 군청, 보건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현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공직자를 비롯해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담양교육지원청, 혜림종합복지관, 사랑병원 등 100여명이 군청과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방문해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창평우리병원, 명문요양병원, 담양참사랑병원, 한울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재직자 등도 이동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매년 2회 씩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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