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달 30일 남악 김대중광장 잔디광장에서 김산 군수,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 25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무안군 제공>

각양각색 아름다운 식물로 꾸며진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무안 남악중앙공원과 김대중광장 일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무안군은 3일 “지난달 30일 남악 김대중광장 잔디광장에서 제2회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송영림 산림청 정원과장 등 관계자 25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 심사총평, 시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정원 6곳, 학생정원 5곳, 상가정원 11곳 등 22곳에 대해 총 2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kbc 축하공연에서는 주현미·박현빈 등 인기가수와 무안군 홍보대사인 농수로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3일까지 진행된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현대사회를 바쁘게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고, 행사장 근처 상가 상인들에게는 기쁨과 활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열린 제2회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 기간 동안 주민과 학생, 상인들이 함께 만든 동화속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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