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완도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34%(1만6천551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 일자리, 독거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사회 참여 교육, 노인 복지시설 기능 강화 등 35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2천19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83억원을 투입해 인건비와 부대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독거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사업은 일상생활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안전 지원, 생활 교육,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115명의 생활지원사가 1대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 만의 노인 복지 정책으로 손꼽히는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6천원 목욕권 및 이·미용권을 연간 24장 지원, 어르신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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