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여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특별 교부세는 ▲군내면 세등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5억원 ▲보전 배수펌프장 자동운영 관리시스템 3억원 ▲제설·제빙 취약구간 제설장치 설치 1억3천만원 등이다.

특히 쏠비치 진도 인근에 위치한 농어촌도로 10호선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 도로 제설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제설 등 겨울철 도로 환경 개선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도로 10호선은 경사가 심하고 관광객 등 차량 통행이 잦아 겨울철 상습 결빙 응달 구간으로 폭설시 제설 작업에 애로점이 많았다.

군은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 등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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