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8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부된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광양읍 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8억원 ▲광양읍 교촌마을 주차장 조성 7억원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3억원 ▲중마 수영장 건립사업 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광양읍 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그동안 상시 차량 혼잡 구간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해 원도심 주민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읍 교촌마을 주차장 조성사업은 교촌마을 주민들의 주차공간 확보로 마을 입구 교통혼잡이 줄고 주택가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인화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준 서동용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오랜 여망에 부응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 대형 SOC 사업 추진과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시는 10월부터 국회에서 심의 중인 2023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광양-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현안사업의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광양=양홍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