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는 최근 목포상공회의소 총회의실에서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7차 위원회의를 개최했다.<목포상공회의소 제공>

목포상공회의소는 23일 “최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7차 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지난 2년 간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던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해안 섬 벨트(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의 각 지역 별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섬과 해양에 관련한 정책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 위해 중지를 모았다.

위원회는 ▲국내·국제 섬 포럼의 지속 개최(섬 벨트 4개 지역 순회 개최-섬의 다보스포럼 자리매김) ▲유치 추진위원의 전국 확대(현재 20명에서 전국 단위 관계기관, 학계 등 50명으로 확대) ▲산하 기획위원회 운영(연구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실무협의회와 공동 연구) ▲섬바다 주제의 다큐멘터리 제작(영상물 제작을 통한 전 국민의 섬·해양 인식 확산) ▲한국섬진흥회와 사업 연계 구상(산발적인 섬 관련 정책을 서남해안 섬 벨트에 집중)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와 달리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서남해안 섬 벨트의 문화·역사·환경·관광자원 등을 담아내는 누리집을 운영한다. 지역 별 청년 서포터즈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섬 지역 인식 개선·홍보와 섬 벨트 권역 별 투어를 실시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한철 위원장(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 섬 엑스포를 목포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에 의한 좌절을 극복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서남해안 섬 벨트의 공동 발전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리며 상호협력을 통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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