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수지역 3분기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세관은 24일 “2022년 3분기 여수지역 수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89억1천600만달러, 수입은 33.2% 증가한 123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주로 석유제품이, 수입은 원유와 화공품이 견인했다.

지난달 말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2.9% 증가했고, 수입은 50.3% 증가했다.

품목 별로 수출은 석유제품(53.3%), 철강제품(35.7%), 수송장비(353.8%)가 증가한 반면, 화공품(13.6%)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65.6%), 화공품(29.5%), 가스(14.9%), 수송장비(113.1%)가 증가했고 석유제품(12.7%)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호주(234.7%), 싱가포르(78.9%), 필리핀(86.5%)이 증가했고 중국(34.1%)은 감소했다.

수입은 아랍에미리트연합(87.2%), 사우디아라비아(225.6%), 이라크(59.1%), 카자흐스탄(74.2%)이 증가했지만 미국(22.6%)은 줄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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