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가 내년 국고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영광군은 26일 “강 군수는 전날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류연기 물환경정책관 면담을 통해 계속사업으로 2023년 잔여 국비(42억7천300만원)가 반영되지 않은 영광읍 하수관로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고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을 찾아 국도 77호선 백수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국비 200억원) 조기 착수를 위해 내년 설계비 10억원 지원과 영광-신광 간 국도 23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원활한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회 추가 예산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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