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은 30일 “강종만 군수가 최근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3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류연기 물환경정책관 면담을 갖고 계속사업으로 2023년 잔여 국비(42억7천300만원)가 반영되지 않은 영광읍 하수관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사진>

이어 강 군수는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찾아 국도 77호선 백수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국비 200억원) 조기 착수를 위해 설계비 10억원 지원과 영광-신광 간 국도23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강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원활한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국회에서 추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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