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2일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 겨울철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특정 소방대상물 화재 안전 관리 강화, 시설물 내 화재 위험요인 제거, 화재 취약자 대응 능력 강화 등 7대 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한발 앞선 예방·대응으로 겨울철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 안전 관리 강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동킥보드 등 화재 안전 대책, 노인 관련 시설 및 장애인 맞춤형 화재 예방 대책, 겨울철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 전기 화재 예방 ‘트래킹 클리너’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여수소방서는 지역 환경·여건을 고려한 자율형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안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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