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읍 철소재길 힐링거리조성회는 6일 “최근 철소재길 구간에 내년 봄 유채꽃길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무안읍 철소재길 힐링거리조성회원 15명이 참여해 유채꽃씨 뿌리기, 도로변 청소 등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행복이 퍼져간다는 의미로 추진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올해에도 철소재길 힐링거리인 성동공원에서 성암리까지 5㎞ 구간을 도로변 쓰레기 집중수거 10회, 코스모스, 철쭉 꽃가꾸기 등 사계절이 꽃이 피는 길로 조성했다.

이종섭 힐링거리조성회장은 “철소재길 입양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걷기 공간으로 회원들과 함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에게 힐링거리를 조성해줘 감사드린다”며 “철소재길이 무안읍 명품거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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