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9일 “전남도에서 공모한 전남도 청년문화센터 건립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엔 전남 12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를 거쳐 2개소를 선정해 개소 당 20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말부터 건립 대상 후보지 물색을 위해 공유재산관리팀, 도시계획팀, 신도시지원단 등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건립대상지를 선정해 도에 제출했다. 최근 김산 군수가 직접 PT발표를 하는 등 유치 확정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청년문화센터 건립 위치는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청사 16블럭으로 부지 3천500㎡는 군에서 무상 제공한다. 건축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4천㎡ 이상으로 건축비 200억원은 100% 도비로 건립된다.

청년문화센터 주요 시설은 청년점포, 창업공간, 소통공간, 교육장, 예술창작실, 공연장, 체육시설 등이다. 취·창업 교육, 창업 멘토링·컨설팅, 역량강화, 심리상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무안=김상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