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민선 8기 공약 추진 과정에 군민 목소리를 반영한다.

장성군은 17일 “최근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은 무작위로 선발된 장성군민이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심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장성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초로 시행된다.

앞서 군은 18세 이상 지역민 가운데 추첨과 전화 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했다. 절차의 투명성과 이후 진행될 평가단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은 공약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맡았다.

김한종 군수는 “4년 뒤 ‘약속을 지킨 군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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