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28일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중증화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해 노후 삶의 질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치매검사를 받도록 권장되고 있고 인지선별검사는 총 13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언어능력, 집행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외에도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각적 측면에서 치매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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