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1010함이 최우수 함정으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바다파출소가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다.<사진>

7일 서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59척과 파출소 24개소를 대상으로 해상 종합훈련과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의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함정 1척, 우수 함정 3척, 최우수 파출소 1개소, 우수 파출소 1개소를 선정했다. 이들 함정과 파출소에는 표창 등이 수여됐다.

최우수 함정은 목포서 1010함, 우수 함정은 여수서 516함·115정·P-08정이다. 최우수 파출소는 여수서 여수바다파출소, 우수 파출소는 부안서 변산파출소다.

1010함은 취약 해역 지정·관리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으로 서해 바다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여수바다파출소는 일평균 1천여척의 선박이 통항해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파출소 근무자 총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비 태세를 갖춰 해양 사고 감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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