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7일 “불갑사관광지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이나 관광 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한다.

올해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에는 총 17개 지자체, 관광지점 41개소가 지원했다. 1차 신청 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은 현장평가·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3차 심사를 거쳐 영광 불갑사관광지를 포함한 9개 지자체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광군은 국비 5억원을 지원받고 군비 5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휠체어 동선·점자 안내판 설치, 경사로 개선, 이동 동선 개선, 화장실 노후시설 개선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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