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이 최근 목포농협 비리 수사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박정수 조합장은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2023년 3월 조합장 선거와 관련된 비방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박 조합장은 또 “허위 사실에 근거한 최근 고발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의 조사에 성실이 임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네거티브 목적의 비방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조합장 선거 예비후보자들은 조합원 권익 증진과 목포농협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공명정대한 경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목포농협 조합장 취임 이래 1천900여명의 조합원을 위한 영농경영비 절감을 비롯한 농가 소득 창출 확대와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혼신을 다하며 농협 설립 목적인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목포농협을 지금까지 이용한 결과, 목포농협의 자산 규모는 올해 11월말 기준 1조31억원을 실현하며 건전 경영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목포농협 일부 조합원, 준조합원, 퇴직동우회원은 최근 목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목포농협 조합장 위법행위 고발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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