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지난 14일 제132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2022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15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2022년 제2회 추경 예산은 2천70억원(일반회계 741억원, 특별회계 1천329억원), 2023년 세입·세출 예산은 전년 대비 279억원 늘어난 1천841억원(일반회계 438억원, 특별회계 1천403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내년 예산의 경우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투자유치 활동 예산과 국내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개발사업 분야의 경우 국비 확보를 위한 하동 두우레저단지 진입 도로 실시설계 용역비 등을 주요 신규 사업으로 반영했다.

최병용 조합회의 의장(전남도의원)은 “투자유치 임기제 공무원의 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성과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업들의 산단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율촌2산단 준설토 확보 등 부지 조성을 위한 공정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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