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동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18일 “최근 신안군 신의면 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와 도·농 상생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의면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상동 주민자치위원장·통장협의회장·방위협의회장, 신의면 주민자치위원장·이장협의회장 등 양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를 통한 서남권 상생 발전과 번영을 다짐했다.

상동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신의면 경로당 14개소에 떡을 전달하는 한편, 면사무소 인근 모농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양 지역 단체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장홍풍 상동주민자치위원장은 “목포 사람 절반이 신안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목포와 신안은 한 뿌리”라며 “협약을 계기로 서남권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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