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21일 “청년정치인 양성 프로그램 제2기 청년정치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11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총 6회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 목포 청년당원 총 21명이 참여해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열띤 토론과 논의를 이어나갔다. 지방자치행정, 지역의 역사, 목포의 미래 비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강연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형 교육자치(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청년들의 도전과 소통하는 혁신 자치행정(우승희 영암군수) ▲청년정치과 목포 미래먹거리 담론(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청년리더의 역사의식과 시대적 사명(최혁 전 남도일보 주필) ▲분권화 시대 자치경찰(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 ▲목포의 미래비전, 탄소중립과 미래먹거리(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김원이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해상풍력산업·친환경선박사업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를 통해 목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지방자치·정치에 대한 목포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의 청년정치아카데미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30명의 수강생이 교육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부, 사업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해 지역 청년 정치인을 양성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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