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1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에 모범을 보여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가족친화 인증 기관에 선정된 보성군은 올해까지 4차례 걸친 평가를 계속 통과하며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첫 선정 후 2년 뒤 기간 연장 심사를 실시하고 3년 단위로 재심사를 통해 자격 검증을 실시한다. 지난 4월부터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도 실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서류·현장심사, 최종 인증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제도, 육아 휴직 제도,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휴직·휴가 제도 배우자 출산 휴가 등 사용을 권장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매주 수요일·금요일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가족 휴양시설 이용 지원·특별 휴가·문화 관람비 지원 등 각종 가족 친화제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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