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 목포시의원은 최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항기부제 기금에 대해 목포 시내버스 공영화 몫으로 저축해두자”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고향사항기부제 기금이 목포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쓰여지기를 기대한다”며 “최대 위기 사안인 ‘목포 시내버스공영화의 몫으로 저축해두기’를 제안하고 집행부는 목포 발전을 위한 성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 중 서생적 문제 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은 정치인들에게만 요구되는 덕목이 아니라, 해마다 사업 계획·예산 수립하는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3년 더 부강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 새로운 목포를 위해 집행부는 서생적 문제 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을 갖고 목포 고유 재원과 자원들을 이용해 타 지자체와 다른 차별성·정체성 있는 사업 계획과 예산 수립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목포시의회 12대 초선 의원으로 용당1·2동, 연동, 삼학동 시민의 뜻을 대변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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