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26일 “최근 경찰청 주관 평가에서 우수 여성청소년과로 선정돼 경찰청장 단체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목포경찰서는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청소년 보호활동, 가정폭력·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 보호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목포경찰서는 여성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촬영·성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도서 지역 성폭력·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1366여성긴급전화·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합동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월 2회 운영했다.

특히 위기청소년 지원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청소년범죄예방 공동체치안활동’ 일환으로 버스 회사와 협업해 버스 내 전광판에 ‘멈추자 학교폭력, 신고는 117’ 학교 폭력 예방 문구 현출·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이밖에 가정폭력·노인학대·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 보호 등에도 주력해 오고 있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목포시·신안군과 협업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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