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세계섬엑스포유치추진위원회’와 서남해안 섬 벨트 4개 시·군(목포시·완도군·진도군·신안군)은 27일 “최근 진도 솔비치 리조트에서 섬 수도 위상 정립과 섬 정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제3회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희수 진도군수, 강성운 완도부군수, 박형호 신안부군수와 4개 시·군의회 의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 시·군민 및 섬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부터 진도군을 시작으로 서남해안 섬 벨트 4개 지역을 매년 순회 개최함으로써 섬 지역 주민들 관심을 붐업시키고 정책 제안 기회를 늘려 기존 포럼과 달리 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했다.

‘귀중한 영토, 섬 발전 토론회’라는 주제로 펼쳐진 포럼에서는 신순호 (사)한국섬재단 전 이사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고 Huei Min Tsai(후에이 민차이) 히로시마대학교 총합국제연구학과 교수의 기조강연 후 Meng Qu(멩쿠) 국립대만사범대학 환경교육연구소 교수, 홍선기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 신호철 (사)한국섬재단 섬진흥사업단장 발제가 있었다.

토론에는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 김향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강봉룡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참여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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