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은 29일 “최근 재단법인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목포수산물유통센터 활어위판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목포수협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7회에 걸쳐 총 2억8천만원을 기탁했다.

목포수협은 2016년 6월부터 활어위판장을 단독 운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활어위판장은 서남권에서 생산된 활어를 집산·유통해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2012년 건립됐으며 2022년 확장 건립 공사를 진행해 올해 11월 준공됐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장학금 기탁, 사회공헌 등 목포수협 활동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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