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9일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종만 군수를 비롯해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추진위원,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제22회 축제 추진 결과·결산 보고와 제23회 축제 기간과 주제 선정 방법 협의, 축제 발전을 위한 의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사진>

올해 ‘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개최된 축제는 4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상사화 꽃길걷기, 상사화 소원등 달기,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천일염 속에서 사랑찾기, 상사화 달빛야행, 상사화 대학가요제, 상사화 결혼식 등 대표 프로그램과 야간 경관 조성, 공연·체험·전시, SNS 사진인화 서비스, 향토음식관, 각종 편의시설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교통 체증 문제와 이동식 화장실 부족, 일부 프로그램의 축제 연계성 강화 문제는 지적 사항으로 내년 축제 개최 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김용식 추진위원장은 “결산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 축제 기획에 적극 반영해 전남도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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