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는 3일 “최근 담양군지회 한궁경기장에서 제4회 담양군수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남자 및 단체전 여자 선수 각각 2명씩 도합 4명씩 합계 48명이 참가해 예선, 본선 및 결승전으로 진행했다.

개인전은 별도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단체전 경기에서 고득점 순으로 개인전 남자·개인전 여자로 구분해 우승, 준우승 및 3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체전 남자부에서 대전면분회 정영선·이돈응씨가 빼어난 기량으로 우승에 올라 우승기를 차지했다. 단체전 여자부는 담양읍분회 이순옥·임영혜씨가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기를 올렸다.

단체전 남자부 준우승은 월산면분회, 단체전 남자부 3위는 봉산면분회가 차지했다. 단체전 여자부 준우승은 월산면분회, 단체전 여자부 3위는 무정면분회에서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대전면분회 정영선씨, 준우승은 봉산면분회 최성용씨, 3위는 대덕면분회 김용각씨가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부 우승 담양읍분회 이순옥씨, 준우승 대전면분회 박복례씨, 3위 금성면분회 김애님씨가 차지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회원들의 호응이 각별했다.

박종대 담양군지회장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궁은 건강과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어나갈 전통놀이로 한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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