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시의료원장 공개모집을 재공고한다.

목포시는 10일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 지침에 의거해 재공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28일 목포시의료원장 공개 모집에 총 3명이 응모한 가운데 2명이 응시를 포기한 것에 따른 것이다. 목포시의료원장의 임기가 이달 말에 끝나는 것을 감안할 때 2월 임용 전까지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공개 모집도 응모 자격은 최초 공모와 동일하다.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 직위로 4년 이상 근무자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자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자 ▲병원 경영 전문가 또는 경영 분야 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실적 확인이 있는 경우 등이다.

특히 조직 운영 계획, 의료원 경영혁신 방안, 공공의료 기관 기능 강화·대외협력 방안, 의료원 운영에 관한 중장기 발전 방향, 노사 화합 계획 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으로 오는 2월 심사를 거쳐 임용할 예정이다.

응모 신청은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11-25일 목포시 보건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목포시 원산로45번길 5)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목포시 보건위생과 061-270-8947)/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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