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은 19일 “전날 제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위험요인 감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감독은 산업현장 3대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 이행 여부, 건설현장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조치, 동절기 한냉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등에 중점을 뒀다.

양성진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추락, 끼임 예방조치,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 조치는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며 “시기적으로 한냉질환과 일산화탄소 중독 등에 대한 위험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과장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50인 미만 제조·건설업에서도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재정지원 사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