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태 유한회사 H&C 대표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상한액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답례품인 쌀 51포(150만원 상당)도 무안읍에 기탁,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하며 연간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정경태 대표는 “무안군 발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무안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답례품까지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답례품은 무안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된 쌀은 무안읍 관내 경로당과 복지 소외계층에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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