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득량면 오봉리 일원에서 득량면 문화복지센터·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보성군 제공>

보성군 득량면 문화복지센터와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됐다.

보성군은 24일 “최근 득량면 오봉리 일원에 위치한 득량면 문화복지센터·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철우 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득량면 문화복지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보성군은 2018년 9월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39억원으로 ‘문화복지센터’에 26억원, 추억의 거리 정비에 5억1천만원, 지역 역량 강화 사업 등에 사업비가 투입됐다.

‘문화복지센터’는 주민 수요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연면적 855㎡의 다목적실, 공동주방, 동아리방, 교육실 등으로 구성했다.

또 외부 공간을 활용한 휴식 장소 제공을 위해 득량면 오봉리 일원에 위치한 7080 추억의 거리에 시설 보수와 수목 식재 등을 통해 주민 휴식 공간을 정비했다.

지역 역량 강화 사업으로 밑반찬 만들기 교육, 경관 가꾸기 교육, 한지공예 교육, 미니화분 만들기 교육, 지역 축제 홍보 등을 운영했다.

득량면 오봉리 874-26번지 일원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894㎡ 규모로 건립됐으며 사업비는 30억원(기금 10억원, 지방비 20억원)이 투입됐다.

득량면 국민체육센터는 체육관,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춰 면민들의 여가 선용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7기부터 심어놓은 씨앗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문화복지센터와 국민체육센터가 주민 건강 증진·주민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SOC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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