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25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의신면 도명항, 조도면 동육항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어촌마을에 청년 귀어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주거 기반·일자리 마련, 어촌자원 활용한 경제수익시스템 구축, 주민을 위한 어촌생활권 문화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개소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어항시설 정비, 마을 환경 개선, 진입로 정비 등 안전기반시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 지역 어촌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군수는 “어촌 취약지역 어항시설 정비, 어촌환경 개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