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유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희귀 난치질환으로 의료 급여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세대를 발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중 부양 의무자의 부양 능력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세대다.

유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집중 지원, 유달동 꿈나무 장학금 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캠프 활동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영 유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많은 사람들의 십시일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며 “지금은 수혜를 받는 입장이지만 앞으로 후원자의 입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호 유달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로 선정된 가정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적극 지원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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