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23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목포시는 29일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물가 상승과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접수일 현재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64세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4억원 이하인 자 ▲실직·폐업한 자 ▲장애인 및 가족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족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사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에게는 선발에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2월6일부터 6월16일(일부 사업 8월18일)까지 공원 조성·관리,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등 65개 사업에 배치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엄인경 청년인구과 일자리팀장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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