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2022년 구급차량 활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6대의 구급차량으로 1만9천328건의 출동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목포소방서의 구급차량 1대 당 출동 건수는 3천221건으로, 도내 타 권역 평균 출동건수 1천206건의 2배 이상을 상회하는 최대 출동 건수에 해당된다.

환자 발생별 통계를 살펴보면 총 1만583명의 이송환자 중 질병환자 7천302명(69%), 사고 및 부상환자 2천127명(20.1%), 교통사고 환자 1천6명(9.5%), 기타 148명(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송환자 중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 155명 중 34명(21.9%)을 자발순환 회복시켜 전국 최고 수준의 심정지 소생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급대원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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