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는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방의회 인력 운영 방안, 의정활동 홍보 방안 등 자료 수집을 위해 최근 여수시의회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타 시·군의회 방문은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상호 간 정보 교환을 통해 의회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안과 정책지원관 등 의회사무국의 의정활동 지원 역량 강화에 대한 이상만 의장의 주문으로 실시하게 됐다.

향후 지속적으로 타 지역 기초의회는 물론 도의회, 국회 등을 찾아가 정보 교환 및 자료 수집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은 “주민을 올곧게 지방자치의 주인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회는 단순 행정의 견제와 감시를 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더 나아가 시정 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아 정책을 개발하는 등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적극적인 역할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제9대 개원과 함께 정책홍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인사에서 홍보전담 인력 2명을 늘리는 한편 향후 정책지원관 5명을 추가 채용해 의회사무국의 무게 중심을 입법과 정책개발 등 의정역량 강화, 홍보에 두고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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