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소재 양돈업체 하늘팜의 조영탁 대표가 지난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아동양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에 돼지고기 70kg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조 대표가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의 안부를 살피고 아동복지시설 재원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있는 음식을 제공, 새 학기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소전원에는 39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소전원은 1951년 설립된 이래 시설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조영탁 하늘팜 대표는 “양돈업 대표로서 새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아동들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산 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나눔이 확산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무안=김상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