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8일 “공영민 군수가 경기도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자매·우호도시 응원 릴레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자매·우호도시 응원 릴레이는 공 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도 시행 직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공 군수가 이번에 기부한 도시는 2020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안산시다.

이로써 공 군수는 제주도, 광주시, 곡성군, 울산 동구, 인천 남동구, 춘천시, 서울 노원구에 이어 8번째 릴레이를 이어가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안착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도시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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