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구로구 글로벌 창업 사관학교, 수원시 국립 농업박물관, 용인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방문해 각각 벤치마킹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이번 벤치마킹은 2024년 준공 예정인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와 건립 계획 중인 ‘영광 역사문화 박물관’에 대한 선진 정책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장 군의원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서 관계자 설명을 청취하고 청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교육 시설을 확인했다.

또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구성·시설 배치 등 군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둘러봤다.

이어 수원 농업 박물관에서는 건립 추진 과정, 건립 초기 운영 및 개선사항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박물관 건립 시 접근성을 고려한 입지 타당성, 이용자 타겟층 설정 등에 대해 고민했다.

장기소 군의원은 “지자체 소멸을 막기 위한 지속 성장의 답은 청년에게 있다”며 “청년 창업과 일자리에 대한 형식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물관 건립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위치 선정, 운영 방향 등 신중한 접근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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