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4일 “군민을 대상으로 1인 당 2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대상자는 12일 24시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군민(영주권자, 결혼이민자 포함)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6월 말까지 신청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곡성심청상품권이 지급된다.

단, 지급 기준일 이후 관외 전입자, 지급기준일 이전 사망자, 주민등록 말소·거주불명자, 재외국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기간 동안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처를 상시 운영하고 세대주 신청 시 세대별 일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속히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 사전예약제를 마련, 군민의 편의를 높인다.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 신청기간도 운영해 마을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2인1조로 조를 편성,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철 군수는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이 코로나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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