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해경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긴급 상황에 대비한 합동성 강화 훈련을 연이어 실시하며 결전태세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8구조작전중대는 “최근 해경 대원들과 함께 부대 실내훈련장에서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긴급 상황 발생 시 해군-해경 간 유기적인 협조를 도모하고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3함대 8구조작전중대·해난구조전대 3구조작전중대 대원 20여명과 서해해양특수구조대·목포항공대 대원 10여명이 참가해 양 기관의 합동성을 제고하고 해상구조작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훈련에 참가한 이우승(대위) 8구조작전중대장은 “해군과 해경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군과 해경이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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