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0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자세 정립과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실천하자”며 “공직사회 변화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깨끗한 군정, 신뢰의 군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해남군은 올해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장기 미해결과제·규제 해소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 중심으로 과제 발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남도내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청렴군정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해온 만큼, 혹시 모를 위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공직기강을 살피고 다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명 군수는 “현재 각종 대규모 국책사업 공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 부서가 협력해달라”며 다음달 개최 예정인 어린이공룡축제의 외연 확대 방안 마련, 교량 등 안전사고 점검 철저, 수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도 지시했다.

명 군수는 “민선 8기의 주요 역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체감도를 높여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공감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적극적이고, 깨끗한 군정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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