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운영하는 ‘영광쉼休,투어’의 첫 투어에 34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물무산행복숲 황톳길을 걷고 있는 참여자 모습.<영광군 제공>

영광군의 역사·문화·자연 명소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인 ‘영광쉼休,투어’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쉼休,투어는 2022-2023년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영광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25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영광쉼休,투어는 첫 투어부터 34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광주 유스퀘어·송정역을 출발해 물무산행복숲 황톳길, 원불교 영산성지, 매간당 고택, 불갑사 등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코스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영광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광굴비 한정식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고 관광객 대상 설문 결과 대부분이 재방문과 추천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영광쉼休,투어의 첫 출발에는 강종만 영광군수가 참석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이용요금은 버스 탑승료·중식비·간식비 포함해 성인(만 19-64세) 3만원이다.

단체(20인 이상)·경로(만 65세 이상)·아동 및 청소년(만 5-18세) 등은 2만8천원이며 만 5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진관광 전화예약(061-382-7868) 또는 영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tour.yeonggwang.go.kr/)의 영광 쉼,休투어 메뉴에서 본인 인증 뒤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1인이 대표로 여러 명을 예약할 수 있으며 투어 전날 오후 5시까지로 35명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종만 군수는 “첫 출발부터 투어버스가 가득찰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준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투어를 통해 청정 영광의 멋과 맛을 마음껏 누리고 매력있는 영광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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