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가 목포시를 방문하는 등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환영 만찬을 가졌다.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과 각국 임원진 50여명은 전국체전 참가 지원을 위해 지난 9-12일 한국에 체류, 일정 중 해외동포선수단 숙소 예정지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사진>

목포시는 박홍률 시장 주재로 지난 11일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환영 만찬를 열어 총연합회 임원진에게 목포의 맛을 선사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를 방문한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장을 비롯한 19개국 임원진들을 환영한다”며 “방문객에는 좋은 추억을, 선수들에게는 갈고 닦은 기량을 전부 발휘할 수 있는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등 19개국 해외동포체육회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체전 참가 지원과 해외한인체육단체와의 교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목포가 주개최지가 돼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18개국 1천500여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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