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7일 “최근 영암군청소년수련관 건물 라인 조명과 실외 농구장 조명을 설치해 사람들에게 안전함, 즐거움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 조명 설치는 방과 후 운동과 여가를 즐길 공간이 부족하다는 청소년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 실외 농구장 조명은 벌써부터 청소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가 진 야간에도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모바일 기기 시청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청소년의 신체·정신 건강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단장한 조명시설과 더불어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20일 청소년의 달 기념 ‘제8회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도 개최한다.

축제에는 청소년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061-470-10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우승희 군수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어두운 저녁에도 안전한 공간에서 신체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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