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구조 현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기술자문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는 수중 구조·구난·구급·선체조선 등 7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해양에서의 대규모 인명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과 화물선 충돌사고 발생을 가정해 실시한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참관,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현장을 관찰하고 해양 특수성에 적합한 이송방안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한동수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민·관·군 합동훈련에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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