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 청년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면단위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두드림하우스는 농어촌 거주 청년층의 소통 공간을 확보하고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올해 3개소를 조성한다. 1개소 당 1천5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최소 10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면별 모임 또는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해남군청 누리집에서 지원 자격·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13개 면 전체에 각 1개소씩 두드림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읍에는 청년두드림센터가 지난 2021년 개관해 청년 맞춤형 강좌 운영과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은 물론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년두드림하우스 관련 사업 신청은 미래공동체과 청년팀(061-530-5064)으로 문의하면 된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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