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순 순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왕조1동·사진)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장 의원은 29일 “불용의약품과 폐의약품의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 및 약물 오남용을 방지,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불용의약품의 발생 방지와 폐의약품의 수거 등에 시민 참여와 협력 유도 ▲폐의약품의 체계적인 수거와 관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불용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건강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장경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각 가정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불용의약품을 새롭게 비치된 수거용기에 분리 배출 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천=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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